김제시 내년 국가예산 2년 연속 5,000억원대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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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내년 국가예산 2년 연속 5,000억원대 확보
  • 신은승 기자
  • 승인 2015.12.14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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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자산업 육성, 특장차 자기인증센터 등 주요현안사업 추진 탄력

김제시가 내년도 국가예산 5,118억원을 확보하여 2년 연속 국가예산 5,000억원대를 달성함으로써 주요 현안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되었다.

이는 정부의 강력한 재정건전성 강화조치로 국가예산확보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략적으로 치밀하게 대응하여 거둔 값진 성과로 김제시는 그동안 전북도 및 정치권과의 긴밀한 공조체제를 통해 중앙부처와 국회를 수시로 방문하여 적극적인 국가예산 확보활동을 전개해왔다.

특히, 이건식 시장은 기획재정부의 정부예산안 최종심의 마지막 날까지 숨막히는 막후 활동을 펼치며 내년 준공에 필요한 민간육종연구단지 예산(319억원)을 지켜냈으며, 국회심의단계에서도 예결위 간사, 전북출신 국회의원 등 정치권과 국회관계자에게 현안사업 예산반영을 적극 호소하며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김제시 관련 주요사업의 국가예산을 확보할 수 있었다.

국내 종자산업을 선도할 민간육종연구단지 준공예산 319억원과 신규사업인 호남권 종자종합처리센터 50억원을 확보하였고, 김제자유무역지역 및 표준공장 잔여사업비 58억원과 지평선산단 공업용수도 건설 30억원, 특장차 자기인증지원센터 10억원 등을 확보하여 김제시가 역점을 두고 육성하는 생명농업과 신산업의 조화로 지역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개발촉진지구 기반시설사업 27억원, 생태하천복원사업 20억원, 금산천?두월천 정비사업 32억원, 벽골제 농업용수로이설 설계비 10억원 등 지역개발에 계속 투자가 필요한 예산도 원만히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그리고, 새만금 내부개발 핵심 SOC사업인 새만금 동서통합도로 537억원과 새만금 고속도로 184억원, 남북2축 간선도로 21억원 등을 확보하여 새만금 내부개발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전망이고, 특히 새만금 명품개발의 필수 인프라이며 전북권은 물론 국가 교통·물류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새만금 국제공항 사전타당성용역비가 반영됨에 따라 10만 시민의 염원이었던 새만금 2호 방조제 김제 관할 결정과 맞물려 김제가 새만금 중심도시로의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이건식 시장은 “이 같은 성과는 국가예산 확보가 그 어느때보다 어려웠음에도 불구하고 전북도와 도내 정치권의 열정적인 지원과 직원들의 성실한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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