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립도서관이 겨울방학을 맞아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다채로운 도서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서관 겨울방학 프로그램은 다음달 5일부터 22일까지 완산도서관과 덕진도서관 등 전주시립도서관 10곳과 모룽지·중산작은도서관에서 초등학생 및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독서교실과 영어동화, 인형극, 스토리텔링 수학, 시 낭송 등 총 29개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우선, 초등학교 4~5학년을 대상으로는 환경에 대해 배울 수 있도록 친환경 세제 만들기와 고구마 라떼 만들기, 우유팩을 이용하여 바람개비 딱지 만들기 등‘우리가 지켜요! 초록별’을 주제로 한 겨울독서교실이 준비됐다. 또, 초등학교 1~2학년은 동화로 배우는 영어 ‘Audrey wood의 이야기 속으로’가 진행된다.

특히, 겨울독서교실은 다음달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10개 시립도서관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참여 학생들은 책을 통한 다양한 독서체험과 독후활동을 진행 하게 된다. 우수참여 어린이 20명에게는 전주시장상과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이밖에, 책으로 배우는 재미있는 수학세상 ‘스토리텔링 수학’, ‘냅킨아트, 롤휴지케이스만들기’, ‘자연속의 소중한 친구 찾기’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에 김중석 완산도서관장은 “어린이들의 마음과 생각이 커지도록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방학 중 도서관에서 많은 체험을 하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특강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전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lib.jeonju.go.kr)를 참고해 해당 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