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복동 철길 명소화사업 탄력..금학천 정비국비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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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복동 철길 명소화사업 탄력..금학천 정비국비확보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5.12.16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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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지속가능 생태도시 건설 박차

 

전주시가 시민안전과 밀접한 재해예방 및 하천정비 사업 관련 국가예산을 대거 확보해 북부권 개발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시는 내년도 재해예방사업 및 하천정비 사업 관련 국가예산으로 총 196억을 확보, 안전 관련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에 확보한 관련 사업예산은 금학천과 독배천 등 3개 지구 지방하천정비사업 30억원과 야전·어은·진기들 등 3개 지구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133억원, 송천1지구 등 3개 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33억원 등 3개 분야 9개 사업이다.

특히, 내년도 신규사업으로 팔복동 철길 명소화 사업 추진을 위한 금학천 정비사업 관련 국비 5억원(총사업비 160억원)과 상습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송천1지구 우수저류조 설치사업 관련 국비 5억원(총사업비 170억)을 확보, 시민들에게 더욱 안전한 거주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금학천 정비사업은 집중호우로 인해 주변 주택 및 공장건물 등 1,300여 동과 농경지 200여㏊가 침수피해를 입었던 금학천 주변에 대해 하천정비(길이 2.2㎞)와 교량 재가설, 유지용수 관로 설치 등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시는 금학천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인근에서 추진 중인 전주 제1산업단지 재생사업, 주변 철길명소화 사업 등과 함께 노후된 산업단지의 재 부흥을 일으켜 전주의 또 다른 핵심성장 동력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백순기 전주시 생태도시국장은 “무엇보다 ‘온전한 고을’이란 전주가 가지는 이름에 걸맞도록 재해 없고 안전하며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현재 추진하는 재해예방사업에도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종근 기자 jk0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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