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복지관, 제10기 희망찬 노인대학 수료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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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복지관, 제10기 희망찬 노인대학 수료식 가져
  • 송만석 기자
  • 승인 2015.12.17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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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춘섭)은 지난 16일 부안복지관 강당에서 김종규 군수와 노인대학 학생대표 및 수료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기 희망찬 노인대학 수료식을 가졌다.

희망찬 노인대학은 지난 3월부터 이달 말까지 9개월간에 걸쳐 생활체조·중풍예방교실과 한글·한자·영어·서예·자서전쓰기, 프로그램(하모니카·사물놀이·노래교실)과 함께 교양강좌 등 11개 강좌로 운영됐다.

이날 수료식은 생활체조, 사물놀이, 노래교실, 하모니카교실에 참여했던 어르신들이 지난 9개월 동안 갈고 닦은 가량을 선보이며 멋진 공연으로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한 안정봉(77세) 어르신 등 8명이 개근상을 수상했으며 노인대학에서 7년간 열정적으로 사물놀이를 지도해주신 이영경 강사와 제10기 노인대학을 이끌어준 공기남 노인대학 학생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종규 군수는 ”어려운 시절 배움의 기회를 갖지 못한 어르신들이 늦게나마 노인대학에 참여해 수료식을 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배워서 행복하고 나누며 오복을 누릴 수 있는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춘섭 관장은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학업에 정진해 나날이 더욱 새로워지는 어르신들이 존경스럽다”며 “제2의 청춘을 맞아 아름답고 행복한 삶을 가꾸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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