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로 외국인 학생에 한국 문화·역사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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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 외국인 학생에 한국 문화·역사 알린다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5.12.17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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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선도대학육성사업단 외국인 학생 400명 한류영화 관람

 


전북대학교 지역선도대학육성사업단(추진위원장 윤명숙)이 외국인 학생들에게 우리 역사와 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한류 영화 관람 프로젝트를 진행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사업단은 지난 15일 도내 5개 컨소시엄 대학(전북대, 전주대, 우석대, 원광대, 군산대)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400여 명과 함께 1000만 관객을 동원했던 영화 ‘암살’을 관람했다.

특히 전주영상위원회와 경기영상위원회 후원을 받아 영화 ‘암살’을 중국어 자막으로 상영해 중화권 학생들의 높은 참여를 유도하는 등 우리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사업단은 이를 시작으로 앞으로 전주영상위원회와 협의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우리 역사와 문화를 알릴 수 있는 영화를 지속적으로 상영하기로 했으며, 중국어와 영어 등 다양한 자막 지원도 함께할 예정이다.

지역선도대학육성사업단은 ‘농생명 한문화(K-Culture) 융합 글로벌 인재양성’이라는 목표로 우수한 외국인 인재를 유치하고 대학별로 전문 분야를 맡아 한국의 우수한 농생명과학기술과 한문화를 융합해 전북지역의 독특한 교육문화를 이끌어나가고 있다.

또한 방학 중 유학생 공동 관리 프로그램을 강화, 1차로 우수 중국유학생을 선발해 현지 취업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취업률 강화에 힘쓰고, 인도네시아를 공동 방문하여 유학자원 확보를 위한 현지 거점 네트워크를 추진하는 등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전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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