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드론 사전운영 및 검증 위한 사업 추진
전주시가 미래 신산업으로 급부상하는 국내 무인비행장치(이하 드론) 산업을 선점할 수 있게 됐다. 시는 국토교통부에서 공모한 ‘무인비행장치 활용 신산업분야의 안전성 검증 시범사업’에 참여해 부산과 대구, 강원 영월, 전남 고흥 등 4곳과 함께 드론 전용공역에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오는 2017년 말까지 2년간 무인비행장치(드론)를 활용하는 시범사업자와 지방자치단체가 현행 항공법에서 규제하는 비행규제를 전용공역에 한해 해제하고, 물류·국토조사·지적측량 등의 유망사업 분야의 사전운영과 검증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시범공역사업 사업자 유치를 위해 통제실과 드론 보관소, 활주로 등의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시범사업의 성과창출을 위해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전라북도와 공동으로 농업용 드론 특화기술을 개발하는 등 농·생명분야와 탄소산업, 3D프린팅, 스마트미디어산업과 함께 드론산업을 융합해 전주의 대표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임종근 기자 jk0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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