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해외에 사랑과 나눔 가치 심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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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해외에 사랑과 나눔 가치 심는다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5.12.28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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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 해외봉사 264명 파견…네팔 등 8개 국가서 봉사

 


전북대학교(총장 이남호)가 대규모 동계 해외봉사단을 파견, 세계 속에 전북대인의 사랑과 봉사 정신을 심는다.

전북대는 28일 오후 2시 전대 학술문화관 대강당에서 동계 해외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남호 총장을 비롯한 대학 주요 보직자들과 해외봉사단 대표 및 파견 학생 등 300여 명이 한 자리에 모여 해외 봉사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나누고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동계 봉사에 파견되는 봉사단원은 모두 264명.

이들은 모두 12개 팀으로 나눠 네팔과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 인도네이사, 필리핀, 캄보디아, 인도 등 저개발 국가에 파견돼 1월 초부터 2주 간 머물며 사랑과 나눔의 가치를 실현한다.

특히 매년 세계 곳곳에 사랑의 인술을 실천하고 있는 김선준 교수(의학전문대학원)와 한영민 교수(의학전문대학원), 김정기 교수(치의학전문대학원) 등도 각각 필리핀과 캄보디아, 인도에서 무료 의료 봉사를 펼칠 예정이다.

이남호 총장은 “오늘 해외봉사를 위해 모인 여러분은 사회를 능동적으로 변화시키고 이끌너 아갈 전북대만의 인재 브랜드인 ‘모험생’”이라며 “해외봉사를 통해 세계를 보는 시야를 넓히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것을 물론, 글로벌 리더의 자질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대는 같은날 남원옻칠사업단이 전북경제통상진흥원과의 협력을 통해 남원 옻칠제품 1만 5천불어치를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에 첫 수출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출되는 제품은 전북대 남원옻칠사업단과 (주)하이솔이 공동 개발한 옻 샴푸와 남원지역 옻칠업체에서 생산한 컵과 주방제품 등으로 29일 선적돼 카자흐스탄 국민들에게 첫 선을 보이게 된다.
/전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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