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한지패션산업 토론의 장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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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한지패션산업 토론의 장 펼쳐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5.12.29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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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산업 발전을 위한 심포지움

전주한지 및 한지패션전문가들이 모여 한지산업 발전과 세계화를 모색했다. 전주시와 (사)전주한지패션협회(회장 권현주)는 29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한지관련 업체 대표와 한지패션 전문가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전주한지패션산업 발전을 위한 심포지움’을 개최했다.
‘전주한지·한지패션산업의 과거, 현재, 그리고 나아가야할 방향’을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전주시와 관련 산학연의 유기적인 협력 관계 강화를 통해 향후 한지관련 정책 및 산업 방향을 함께 강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한지관련 특별 강연에서는 전양배 군장대학교 교수가 ‘전주한지패션대전을 통해 본 한지패션 소재의 실용화 그리고 과제’를 주제로 강연했다. 또, 김동훈 지리산한지 대표의 ‘한지활용-산업용, 기능성 한지’, 이진렬 조선대학교 교수의 ‘한지 및 한지패션 산업의 발전적 방안’을 주제로 한 강연이 이어졌다. 또한, 이번 심포지엄에는 전주 한지 및 한지패션산업의 발전 방향과 과제 도출을 위한 7인의 패널 토론도 마련됐다.
이에 김종신 전주시 한문화지원사무소장은 “전통문화 계승의 가치를 넘어 한지의 우수성,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는 심포지엄을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심포지엄이 한지산업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앞당기는 계기가 되길 기대 한다”고 말했다. /임종근기자 jk0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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