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시장서 새해 맞이 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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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시장서 새해 맞이 즐기자"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5.12.29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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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남문 타종행사때 남부시장 한옥마을 야시장 연장 운영

전주남부시장 한옥마을 야시장이 풍남문 제야축제 행사를 맞아 특별 연장 개장한다. 전주시는 그동안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열리는 남부시장 한옥마을 야시장을 연말 풍남문 제야행사를 찾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을 위해 오는 31일 목요일에도 오후 7시부터 새벽 1시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야시장 특별 연장 운영은 풍남문 타종행사에 참여하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보다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시는 남부시장 상인회와 야시장 운영자들과의 협의를 거쳐 연장 개장키로 최종 확정했다.

한편, 남부시장 한옥마을 야시장은 이번 특별 연장 운영을 제외하고 동절기인 내년 2월까지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5시 30분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 운영되며, 내년 3월부터는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운영된다.
아울러 2015년 제야축제를 1월1일 풍남문 뜨락에서 개최된다. 시는 31일 밤 10시 김승수 전주시장과 송하진 지사, 김광수 전북도의회 의장, 박현규 전주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일반시민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제야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놀이패 치우의 사물놀이 공연으로 문을 여는 이날 제야축제는 K-POP댄스, 7080밴드, 비보이 공연, 난타공연, 판소리 공연 등 다양한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시는 풍남문 광장에 재야축제를 찾은 시민들의 새해 소망이 담긴 소원지를 한지줄에 매달아 놓는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며, 소원지는 대보름행사 때 달집과 함께 하늘 높이 날려 보낼 계획이다.
이와 관련, 시는 행사장 주변 질서유지를 위해 5개반 11명의 교통대책 추진반을 구성, 경찰과 합동으로 특별 교통대책을 추진한다. 행사가 열리는 동안 풍남문 주변 도로가 전면 통제된다. 축제가 열리는 31일 오후 7시부터 다음날 새벽 0시 30분까지는 팔달로변 전북은행, 대화철물점, 송약국, 완산경찰서 등 4개 방향에서 풍남문으로 진입하는 진입도로의 차량운행이 전면 통제된다. 따라서 이 구간을 운행하는 차량은 주변 도로로 우회해야하며, 자가용을 이용해 축제에 참여하는 시민들은 풍남문 주변 공영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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