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형표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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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표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취임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6.01.03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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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믿고 의지하며 사랑할 수 있는 국민연금제도로 발전시킬 것


 

국민연금공단 제15대 문형표 신임 이사장은 12월 31일 전주공단 본부사옥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문 이사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국민연금을 모든 국민이 진정으로 믿고 의지하며 사랑할 수 있는 제도로 발전시키는 것”이 가장 큰  바람이라고 밝혔다.
이어 “급속한 인구 고령화와 저출산 추세, 저성장 기조와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등의 어려운 상황에서 국민연금은 ‘노후소득보장 기능’의 강화와 ‘건실한 연금재정 운영’이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아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심각한 것은 “아직도 광범위한 연금사각지대가 남아있으며 ‘보다 많은 분들이 보다 많은 연금’을 받으실 수 있도록  한층 더 노력해야 함”을 강조하며 이러한 숙제를 위해 국민연금에 대한 국민의 신뢰구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문 이사장은  “국민연금이 우리 세대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우리의 후세대를 포함한 모든 세대를 위한 제도라는 점”을 강조하며, “우리의 후손들에게 건실한 국민연금을 물려주는 것도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문 이사장은 “‘고객만족’을 최고 가치로 삼아 지속적으로 대국민 서비스를 개선하고, 역량과 성과 중심의 인사, 조직 운영 등 경영혁신도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문 이사장은 “변화를 이끌 수 있는 조직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먼저 모범을 보일 것이며, 국민연금을 위해, 그리고 공단을 위해 그 동안 쌓아 온 경험과 역량을 모두 바칠 것”이라고 약속했다./서윤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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