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2016년 시정방향 ... 문화관광 르네상스등 역점사업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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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2016년 시정방향 ... 문화관광 르네상스등 역점사업 제시
  • 김동주
  • 승인 2016.01.07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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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원시가 지혜와 열정, 창조를 상징하는 붉은 원숭이의 해를 맞아 남원발전에 가속도를 더해「희망찬 미래를 여는 더 큰 남원」을 만들기로 했다.
남원시는 이를 위해, 불요불급한 사업은 최대한 자제하고 시민의 행복과 남원의 미래발전에 도움이 되는 사업에 매진하기로 했다. 한손으로 단추를 꿸 수 없는 것처럼 남원시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공감과 참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보고「100인 원탁회의」등 소통행정도 강화한다.

이환주 시장은 희망찬 남원을 만들기 위해 2016년 시정방향을「고품격 문화관광」,「활기찬 지역경제」,「창조적 농업경영」,「행복한 교육복지」,「안전한 도시환경」조성에 두기로 했다. 남원시의 새해 시정방향과 역점사업을 알아본다.

첫째, 르네상스 시대를 여는 고품격 문화관광
관광인프라 확충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남원시는「남원예촌」을 전통한옥 숙박체험의 명소로 만들 계획이다. 남원예촌은 올 춘향제에 맞춰 정식 개관해 관광객들이 묵어가면서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한다.
함파우 유원지에 조성하고 있는 김병종 시립미술관, 도예촌, 소리명상관을 준공해 오감만족 아트밸리로 만들고, 예가람길은 모든 세대가 소통하는 문화중심지로 정착시켜 도심권 관광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미래관광의 총아, 남원관광 100년의 먹을거리로 불리는 산악관광도 역점사업으로 추진한다.
지리산 산악철도 시범사업은 올해 처음으로 국비를 확보해 사업에 가속도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지리산케이블카 유치, 허브밸리 조성, 백두대간 생태전시관 개관, 오토캠핑장 마련, 백두대간 생태관광밸트를 갖춰 산악관광을 선도하기로 했다.
3년차를 맞은 문화도시사업과「2016 무형유산 도시」사업도 알차게 추진해 남원의 품격을 높이고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로 거듭난다는 복안이다.
새로 짓고 있는 광한루원 춘향관도 상반기에 완공해 춘향문화를 선양할 계획이다.

둘째, 투자기반 늘려 활기찬 지역경제 견인
친환경화장품「GMP생산시설」준공에 이어 글로벌 코스메틱 컨버전스센터를 건립해 남원경제의 든든한 중심축으로 육성한다.
조기완공한 노암산업단지에는 친환경 화장품 등 역량있는 기업을 유치에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45개 업체를 유치할 수 있는 사매일반산업단지는 2020년 완공을 목표로 힘차게 추진한다.
북남원 나들목 진입로가 상반기에 개통되면 시내권 진입시간을 5~6분 이내로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개대된다.
현대화 사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전통시장은 시장 현대화와 함께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전환해 안정적인 소득기반을 갖출 계획이다.
서민경제 안정과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민간과 공공부문에서 4,60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청년취업할당제를 통해 관내 고교졸업생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한다.
1,150억원을 들여 대산면에 조성하고 있는「신한관광단지」는 부지매입을 완료하고 기본설계를 진행한다. 또, 운봉읍에는「지리산 이지힐스 관광호텔」을 건립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인프라를 확충할 방침이다.

셋째, 창조적 농업경영으로 미래농업 선도
통합마케팅, 고품질농산물 생산기반 확보, 농업경영 후계인력 양성, 농산어촌 개발사업을 집중 추진한다. 또, 친환경농산물 생산을 확대하고 경쟁력 있는 과실생산기반을 구축해 농가소득을 높이기로 했다.
여기에 생산?가공?체험?유통?판매를 함께하는 농촌 융?복합 6차산업을 확대해 농가소득을 높이기로 했다.

농촌 삶의 질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는「창조적 농촌개발」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올부터 4년 동안 운봉읍과 금지면에 사업비 182억원을 들여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을 시작한다.
3년 연속 700억원의 매출을 올린 농산물 공동브랜드「춘향애인」의 인지도를 높여 남원농산물의 브랜드가치를 높이는 데도 심혈을 기울이로 했다.
지난해 800여명을 유치해 1,500가구 유치 목표를 1년 앞당겨 달성한 귀농?귀촌사업을 더욱 활성화시켜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넷째, 밀어주고 끌어주는 행복한 교육복지
2년차를 맞은 혁신교육특구는 우리 지역의 특색이 배어나는 교육프로그램을 접목해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공교육 학교혁신 모델 창출」,「교육과정 혁신으로 참된 학력신장」,「꿈과 끼를 살리는 리해 핵심역량 신장」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평생학습과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인생 100세 시대에 걸맞는 하루 하루가 즐거운 남원을 만든다.
장애인과 다문화가족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맞춤형 복지도 강화한다.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은「지역사회 통합 건강증진 사업」을 확대운영하고,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찾아가는 복지간담회」와「5일장 희망복지 상담」을 활성화해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꼼꼼히 챙기기로 했다. 가장 좋은 복지는「일을 통한 복지」라는 생각으로 저소득 가정의 일자리 사업을 확대하고 기술습득에 중점을 둬 경제적 자립을 유도한다.

다섯째, 편안하고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
동충동과 죽항동, 금동일원에 대한 도시재생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구도심에 생기를 불어넣는다.
북남원 IC진입로를 개통하고 교룡대로, 신정대로, 한빛나들목대로를 추진해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진 편리한 도시기반을 조성한다.
요천강 100리 숲길 조성과 광치천 도심하천 생태복원사업도 지속적으로 진행해 맑고 푸른 생태도시를 만든다.
용지분양을 완료한 신정지구에는 편익시설을 조속히 갖춰 남원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편의를 도모할 방침이다.
상수관망 최적화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구축하고 광역상수도 시설도 확대해 맑은물 공급 기반을 구축하기로 했다. 또, 생활하수의 확실하고 안전한 처리를 위해 하수관거도 대대적으로 확대한다.

▣이환주 시장 인터뷰
“많은 사람들이 올해는 어려운 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어렵다고 손 놓고 있을 수는 없습니다. 이런 때 일수록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야 합니다. 올해 우리시는 저와 전 공직자가 하나가 되어「희망찬 미래를 여는 더 큰 남원」을 만들어 갈 것입니다. ”
이환주 시장은 희망찬 더 큰 남원을 만들어 후손들에게 더 행복한 공동체를 물러주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를 위해 탄력을 받고 있는 문화도시 사업, 남원예촌 등 관광 인프라를 내실있게 추진해 문화관광 르네상스 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했다. 또, 미래관광 100년 먹을거리로 평가받는 지리산 산악철도 시범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해 사업을 선도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친환경 고품질 남원 농산물은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고 진단하고 “6차 산업을 접목해 농업?농촌을 활성화 하겠다” 고 약속했다.
이 시장은 특히, “우리가 취약한 사업이나 분야에 메달리기 보다 잘하는 사업, 경쟁력 있는 사업을 특화시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겠다”고 청사진을 밝혔다.
이 시장은 또,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모든 것을 수용할 수 있는 유연한 사고와 더 친절하고 청렴한 공직사회를 만들어 신뢰받는 시정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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