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저소득층 등 소외계층 가정의 유소년과 청소년 건강한 여가생활을 지원한다. 시는 올해 총 3억57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각종 스포츠강좌를 수강하기 어려운 저소득 가정의 유소년과 청소년들을 위해 스포츠강좌이용권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스포츠강좌이용권 사업은 저소득층 가정의 자녀들이 시에서 지정한 스포츠시설을 이용해 체력향상 및 건강증진을 도모할 수 있도록 만 5세에서 18세까지의 유소년과 청소년들에게 매달 7만원씩 지원하는 스포츠 복지사업이다.
선정된 이용자는 최대 8개월 동안 스포츠강좌를 이용할 수 있는 스포츠이용권카드를 발급받게 되며, 발급받은 카드로 스포츠이용권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결제하면 된다.
이에 윤재신 체육진흥과장은“스포츠이용권사업은 미래주역인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이다. 저소득층 청소년들이 스포츠를 통해 건전한 여가 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까지 않겠다”고 말했다. /임종근 기자 jk0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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