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고니아 화분이 놓인 우체국 계단~ 어딘가에 엽서를 쓰던 그녀의 고운 손~”
최근 우체국에 전화를 걸어본 도민이라면 조용필 노래가 나오는 것을 듣고 놀랐을 것이다.
전북지방우정청(청장 김병수)에 따르면 금년 1일부터 도내 250여개의 우체국 통화대기음을 우체국의 이미지를 연상시킬 수 있는 배경음악과 ‘우체국이 전북지역사회의 힘이 되겠습니다’라는 메시지가 삽입됐다.
김 청장은 “이번에 개선한 통화대기음은 널리 대중에게 알려지고 우체국과 관련된 가사가 있는 노래를 배경음악으로 사용해 친근한 우체국으로 지역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서고, 우체국이 전북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되겠다는 의지를 담아 만들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