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부귀면, 서로 돕는 온정으로 부귀영화의 고장 드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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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부귀면, 서로 돕는 온정으로 부귀영화의 고장 드높여
  • 조민상 기자
  • 승인 2016.01.10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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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부귀면에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사인암마을에 거주하는 이석근(63세) 전 용담면장은 주위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성금 100만원을 기탁하여 겨울철 난방비 부담이 큰 독거노인 5가구의 어려움을 해결해 주었다.

또한 오산마을에 거주하는 진종섭(70세)씨는 동절기 한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연탄 500장을 기부했다. 진종섭씨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2012년부터 꾸준히 연탄을 매년 500장씩 기부해 지역사회의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부귀면 주민자치위원들은 임기 동안 꾸준히 모은 320만원을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독거노인 등 형편이 어려운 소외계층 36가구에 현금을 지원하거나 직접 만든 반찬을 나누어 주는 봉사를 통해 6기 주민자치위원의 임기를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또한, 부귀면 청년회원들은 38개 마을 경로당에 귤 1박스씩을 전달했으며, 부귀면 의용소방대원들은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 7가구에 백미 40kg씩을 전달했다.

이정열 부귀면장은 “꾸준히 이어지는 온정의 손길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되었다” 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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