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신항 기반시설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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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신항 기반시설 본격 추진
  • 허정찬 기자
  • 승인 2016.01.14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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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해수청, 2016년 군장항 항만개발 예산 1,358억원 투입

군산지방해양수산청은 2016년 항만 및 국가어항 개발 등 예산으로 1,358억원을 투입하여 군장항을 서해 중부권의 물류 거점항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산 해수청은 새만금 신항만개발 예산으로 2016년도 완공예정인 외곽시설 방파제에 285억원, 기반시설의 본격 추진을 위한 “진입도로 및 호안시설” 등에 202억원이 투입되며, 신항만개발 예산은 당초 정부안 444억원과 국회 심의과정에서 50억원이 추가 증액되어 본 사업 추진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군장항의 항로 여건상 입출항 선박의 경우 조수대기를 통해 1일 평균 통항 가능시간 9시간으로 항로 이용에 제한적이었으나 상시 입출항이 가능하도록 추진중인 항로준설(2단계) 사업에 289억원을 투입하며 사업이 완료되는 2017년에는 항로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되어 통항 선박의 안전한 입.출항과 물류비 절감 등이 기대된다.

군산해수청은 비응항의 항입구 등이 계절풍 등 영향으로 정온도가 확보되지 않아 이에 따른 어민들의 접안시설 이용에 불편 해소를 위해 “정온도 개선 기본 및 실시설계비”로 올해 20억원을 투입하며, 2017년부터 총사업비 314억원을 들여 외곽시설 및 접안시설 개선사업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소룡동 수제선 정비용역과 구시포 이용고도화 사업 등 국가어항 개발사업에 201억원,  장항항 물양장축조에 25억원, 폭풍해일 및 침수방지에 대비하여 재해안전항만 구축사업에 43억원을 투입하여 항만시설 확충을 통해 지역 경제 및 어민 소득증대 도모와 재해 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해수청 남광률 청장은 “2016년 항만개발 등 예산의 차질 없는 집행으로 산업기반시설인 항만시설의 적기 확충과 항만기능 유지 및 통항선박의 안전 운항에 기여하고, 예산의 조기 집행으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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