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비움(생활폐기물, 광고물, 음식물쓰레기)프로젝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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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비움(생활폐기물, 광고물, 음식물쓰레기)프로젝트 추진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6.01.14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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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시설물 통합 정비 등 상시관리체계 마련
전주시가 도심 내 가로환경 개선을 위해 도시비움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이는 생활에 불편함을 유발하는 것들을 비워 시민들에게 보다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 된다. 도시비움 프로젝트는 전주시가 생태도시를 구현하고 도시를 되살리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생활폐기물 문제 해소와 현수막 등 불법 유동광고물 정비,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도로 및 교통시설물 통합정비 등으로 나뉘어 추진된다.대표적으로, 쓰레기 등 생활폐기물 문제 해소를 위해 생활폐기물 상습적치지역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 이를 위해, 각 동 주민센터는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생활폐기물 상습적치지역에 대한 상시 관리에 나서고, 생활폐기물 무단 배출을 억제하기 위한 단속 장비도 설치·운영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시는 현수막 등 불법 유동광고물에 대한 정비대책도 추진한다. 시는 도로변에 설치된 불법 현수막의 경우 보행자 및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해 교통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높다고 보고, 기존의 신고 후 과태료 부과방식을 개선해 불법광고물 시민수거보상제도를 확대 운영하는 등 발견 즉시 철거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춰나갈 계획이다.특히, 시는 각종 홍보캠페인과 교육 등을 통해 음식물쓰레기 반으로 줄이기 운동도 지속적으로 전개한다. 시는 지난해 시민들과 함께 ‘음식물쓰레기 반으로 줄이기’ 선포식을 갖고, 현재 공공주택과 단독주택, 다중배출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다. 한편, 각급학교가 개학하는 오는 3월부터는 미래세대에게 음식물쓰레기 감량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관내 유치원과 초등학교 등을 대상으로 홍보영상물 활용한 환경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이밖에, 도로 및 교통시설물에 대한 통합정비도 추진할 계획이다. 도시미관을 저해시키는 사설안내표지판은 정비하고, 도로 안내판과 안내표지판의 경우 집적화를 통해 제거할 것은 제거하되 효율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또, 백제대로와 팔달로, 기린대로 등 주요간선도로변 경계석, 보도블럭, 차도 등 상시관리체계도 마련하고, 불법 주·정차문제도 주차공간 확보 등을 통해 점차 해소시켜 나갈 계획이다.이로써 종합리사이클링타운 조성과 덕진공원 유역 LID(저영향개발) 그린빗물인프라 조성 등을 통해 자원을 재이용하는 재활용 선진도시로 탈바꿈될 전망이다. /임종근 기자 jk0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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