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15일부터 국세청의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가 제공됨에 따라 각종 필요한 민원서류를 편리하게 발급받을 수 있는 온라인 민원서비스인 ‘민원24’ 이용을 권장하고 나섰다.
정부민원포털 ‘민원24’(minwon.go.kr)는 행정기관을 방문하지 않고 집이나 사무실 등 인터넷을 이용해 필요한 각종 민원서류를 신청·발급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자정부 민원창구로 연말정산 기간 중에는 연말정산 맞춤형 전용창구 서비스를 운영한다.

민원발급서비스로는 주민등록표 등·초본, 장애인 증명서,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증명서 등 50종을 즉시 발급받을 수 있다. 또한 자동차등록원부, 지적도 등 62종이 전액 무료민원이고, 토지대장 등 64종의 민원은 수수료 감면 민원이다. 전주시의 경우 2015년 12월말 기준 16만9,033명이 회원으로 가입해  86만2,984건의 ‘민원24’ 발급 서비스를 이용, 2014년 80만1,954건에 비해 6만여 건이 증가하는 등 이용건수가 계속 늘고 있다.
‘민원24’ 이용방법은 사전에 시중은행이나 우체국 등 가까운 금융기관에서 공인인증서를 발급받은 후, ‘민원24’에 접속해 민원서류 발급 절차를 거치면 된다. 
주의할 사항은 ‘민원24’ 와 유사한 명칭으로 통신판매업 등록 신고를 하고 유료 민원대행 업무를 운영하는 사례가 있어 반드시 정부민원포털 ‘민원24’ 명칭과 웹사이트주소 를 확인해야 한다.
이에 이일홍 자치행정과장은 “‘민원24’를 이용하면 관공서를 직접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수수료가 무료나 감면으로 비용이 절감되는 혜택을 볼 수 있다” 며 ‘민원24’ 연말정산 맞춤형 전용창구 서비스를 적극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