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복동 철길 주변, 지속가능한 생태도시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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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복동 철길 주변, 지속가능한 생태도시로 탈바꿈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6.01.27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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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금학천을 시냇물이 흐르는 생태하천으로 복원
팔복동 철길 옆 금학천이 언제나 맑은 물이 흐르는 하천으로 탈바꿈된다. 전주시는 팔복동 전주산업단지 전주페이퍼에서 전주천 합류점에 이르는 금학천을 오는 2018년까지 총 160억원을 들여 생태하천으로 정비하는 금학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이에 따라, 유량이 거의 없어 오염하천이었던 금학천은 생태하천으로 거듭나 수생태 환경이 복원되고, 인근 팔복동 철길 주변은 문화재생을 통해 생동감이 넘치는 마을로 거듭날 수 있게 됐다.금학천은 과거 집중호우 시 주변 주택 및 공장건물 등 1,300여 동과 농경지 200여㏊가 침수피해를 입었던 지역으로, 시는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총 길이 2.2㎞의 호안을 정비하고, 교량 재가설(5개소)과 유지용수 확보, 배수시설정비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특히, 시는 유량이 거의 없어 폐천화되고 오염된 금학천에 전주천 금학보에서 꾸준히 하천유지용수를 유입시켜 항상 맑은 물이 흐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금학천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인근에서 추진 중인 전주 제1산업단지 재생사업과 쏘렉스 부지를 활용한 문화공원조성 등을 아우르는 팔복동 철길명소화로 노후된 산업단지가 문화예술 중심지로 거듭나 전주의 또 다른 핵심성장 동력으로 기대하고 있다./임종근 기자 jk0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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