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담호 사진문화관 여덟 번째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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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담호 사진문화관 여덟 번째 전시
  • 조민상 기자
  • 승인 2016.01.3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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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이 무너집니다』를 주제로 40여 점의 작품 전시

진안군 용담호 수몰민들의 애환과 추억을 담은 '용담호 사진문화관'이 개관이후, 여덟 번째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는 2016년 2월 5일부터 2016년 5월 4일까지 『고향이 무너집니다』를 주제로 40여 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용담호 사진문화관은 용담댐 건설로 인한 수몰민의 향수를 달랠 수 있는 공간이다. 진안군이 정천면 모정휴게소를 고쳐 사진문화관으로 바꿨고, 이철수 사진작가가 6년간 촬영한 용담댐 수몰사진과 유물을 보관 ·전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용담댐 건설 당시 수몰되는 마을, 각종 공공시설, 교량 등이 철거되는 현장을 생생히 담고 있는 사진들이 전시되며, 특이한 점은 각 철거 장면을 3점 한편으로 구성해 그 당시 현장감을 극대화 했다.

진안군은 “지속적인 전시회를 통해 수몰민의 향수를 달래주고 더불어 전국 60여개 사진학과 대학생과 아마추어 사진작가들이 찾아와 사진촬영, 필름현상, 사진인화까지 체험할 수 있는 진안군의 명소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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