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조등 켜기 생활화, 교통사고 확실히 줄일 수 있어”
상태바
“전조등 켜기 생활화, 교통사고 확실히 줄일 수 있어”
  • 백승덕
  • 승인 2016.02.02 13: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12지구대 2팀장 경위 백승덕

2013년 교통안전공단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오후6시부터 8시 사이에 교통 사망사고가 가장 빈번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교통사고 중 17.3%가 이 시간대에 발생하였고 노인 사망사고도 23.9%에 달하였다

이시간대는 일몰시간대로 전조등을 켜고 운전해야 함에도 운행차량 중 60%가량이 전조등을 켜지 않았으며 일몰 후 20분이 넘어서도 33%차량이 전조등을 켜지 않고 운행하고 있어 사고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는 연구도 있었다

전조등을 켜면 연료가 많이 소비될 것이라는 일부 운전자들의 잘못된 상식과 꼭 켜야 하나 라는 안전불감증이 전조등을 켜지 않고 운행하는 요인이라고 한다

하지만 2002년 9월 한국도로공사에서는 88고속도로에서 ‘주간 전조등켜기 운동’을 시행한 결과 사망은 19%, 부상자는 18% 감소하였으며, 2003년 국내전세버스공제조합 소속 523대의 차량을 대상으로 전조등켜기 운동을 시행한 결과 사망자가 23.3% 감소한 바 있다고 한다.

이에 전북지방경찰청 서해안고순대 (경정 유택기)는 주간 전조등켜기 생활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도민여러분도 전조등 켜기 캠페인에 적극 참여해 도로위에 웃음이 피는 전라북도를 만들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당부드린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