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설 명절이 다가오고 있다. 가족과 친지들이 모여 건강과 한해의 복을 기원하는 즐거운 설 명절에 달갑지 않는 손님이 찾아오곤 한다. 범인 대부분이 은행·금방 그리고 현금다액취급업소인 편의점을 범행대상으로 하여 물적, 인적피해 행각을 벌이고 있다. 따라서 매년 명절마다 되풀이되는 편의점 강도를 누구나 손쉽게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몇 가지 소개하고자 합니다.
첫 번째로 CCTV가 제대로 작동되는지 수시로 점검을 하여야 한다. CCTV는 최근 발생하는 강력범죄 해결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범인검거는 물론 범인들에게 심리적 압박을 주어 범죄 실행 전 단념케 하는 효과도 있다. 설치비용으로 고민하신 경우 모형 CCTV를 설치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두 번째로 일몰 이후엔 가급적 2명 이상이 업소를 지켜야 한다. 편의점은 현금을 취급하는 반면 인건비 등의 이유로 심야시간대 아르바이트생 여성혼자서 근무하는 경우가 많아 강도들의 표적이 되고 있다. 특히 여성 혼자 근무하는 편의점 경우 범행의 위험에 더욱 노출되어 있어 업주들은 일몰이후 아르바이트생을 2명 이상 두거나 남성 근무자를 배치하는 것이 안전하다.
세 번째로 업소내부를 항상 환하게 밝힌다. 이는 범죄예방환경설계에서 나온 범죄예방 방안으로 조명이 어두운 거리와 조명이 밝은 거리의 범죄 발생률이 현저히 낮은 것에서 유래된 방안으로 실제로 일본에서도 범죄자들이 밝은 조명에서 쉽게 범죄를 저지르지 못하는 연구결과가 있다. 편의점 안은 물론 편의점 주변 조명을 환하게 밝히는 것 또한 강도예방에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경찰내부에서 운영하는 한달음 서비스 활용 방안이다. 이 서비스는 가입자가 전화기를 내려놓으면 즉시 가까운 지구대, 파출소 전용전화기로 연결이 되어 전화기와 연결된 컴퓨터 화면에 신고자의 정보를 자동 팝업 되게 함으로써 신고접수와 동시에 지체 없이 출동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지금까지 설 명절을 앞두고 편의점 강도를 예방하는 방안에 대해 몇 가지 방법을 소개해 보았다. 위 네 가지만 지키더라도 설 연휴 기간에는 편의점 강도행위가 절반이상은 줄어들 거라 예상된다. 누구에게나 즐거운 설 명절 효과적인 방범·안전수칙 실천으로 안전한 설 명절 보내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