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 육성 '사람의 도시 전주' 실현
상태바
사회적경제 육성 '사람의 도시 전주' 실현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6.02.03 18: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주시가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조직 육성 등을 통해 사람의 가치를 최우선하는 전주형 사회적경제를 적극 육성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사회적경제·도시재생지원센터 설치와 온두레공동체 사업 등 그간 추진해온 전주형 사회적경제 통합지원기반 구축과 사회적경제 지원정책을 발전시켜, 향후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조직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로써 주민과 함께하는 공동체 실현 및 확산, 개발에서 재생중심의 도시재생 등 공동체를 기반으로 한 지역순환경제 구축과 도시재생에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16년도 사회적경제 업무 추진방향으로 나눔, 배려, 공유, 연대와 협력의 사회적경제 활성화, ‘우리’의 가치로 신뢰 넘치는 전주공동체 조성, 주민주도의 문화적·사회적·경제적 지속가능 도시재생 등 3대 중점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또한 나눔과 배려, 공유, 연대와 협력의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 총 297개의 사회적경제조직을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조직으로 육성키로 했다.
동시에, 사회적경제기업 생산품 공공구매를 지난해보다 10억 상향된 50억을 목표로 추진하고, 사회적경제 조직 생산품 DB화, 사회적경제기업 홍보마케팅 전시관 운영을 통한 사회적경제 시장 활성화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특히, 신뢰 넘치는 전주공동체 조성을 위해서는 지난해 참여한 디딤단계의 온두레공동체 중 지속가능하고 성장잠재력이 있는 우수 공동체 10곳 정도를 선정, 사회적경제 조직으로 진출을 유도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신규 70여개 공동체를 선정해 지원하는 등 주민 주도의 지속성장 가능한 공동체를 집중 육성키로 했다.
이에 박선이 전주시 사회적경제지원단장은 “전주형 사회적경제는 시민주도 공동체를 집중 발굴 지원·육성하고 조직화해 호혜와 협동 안에서 어우러지는 행복경제를 실현 하는 것”이라며 “성공적인 사회적경제 추진으로 사람중심의 따뜻한 경제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