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쇠를 꽂아 둔 차량 이미 절도의 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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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쇠를 꽂아 둔 차량 이미 절도의 표적
  • 이현근
  • 승인 2016.02.04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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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경찰서 유치관리팀 이현근

최근들어 발생한 도난차량 사건중에 자신이 운전하고 온 차량에 열쇠를 꽂아 둔 상태로 내려 잠시 볼일을 보고 온 10분사이에 차량이 없어졌다는 신고접수를 받은적이 있다.

전국에서 접수되는 많은 오토바이를 포함한 차량절도 사건중에 많은 경우가 이와 유사한 경우가 많은데 마트나 주택일대에서 오토바이에 키를 꽂아 둔 채로 시동을 켜놓거나 정차를 해놓고 잠시 볼일을 보고 온 사이에 차량을 도난 당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이다.

피해자의 피해내용을 들어보면 대부분이 안일한 사고방식으로 ‘뭐 별일 있겠어 설마 차량을 훔쳐가겠어’ 하면서 대부분이 이미 도난사고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었고, 비단 이런 위험은 해당 피해자 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잠재적으로 노출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이외는 반대적으로, 범죄꾼들이나 호기심 많은 청소년들은, 이러한 부주의를 이용하여 오히려 너무나 쉽게 차량을 절취하고 있다.
이러한 차량절취는 바로 다른 범죄에 악용되는 사례가 발생할 수 있어 심각한 범죄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현재 외근형사들이나 지구대 경찰관들은 외근 활동시 이러한 피해사례를 소개하고 차량이나 오토바이의 도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근무중에 많은 홍보를 하고 있다.
우리 모두가 경각심을 가지고 평소에 키를 꼽아두거나 차량 내 키를 보관하지 않는 습관을 가져 차량절도의 피해 및 2차범죄를 미연에 방지하였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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