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암이삼만선생기념사업회 입춘축(立春祝)무료 나눠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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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암이삼만선생기념사업회 입춘축(立春祝)무료 나눠줘
  • 이대기 기자
  • 승인 2016.02.04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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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물이 왕성하게 생동한다는 입춘(立春)을 맞아 사단법인 창암이삼만선생기념사업회((회장 유지인)는 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입춘축(立春祝)을 써서 도민들에게 무료로 나눠줬다.

입춘축에 적는 글귀 ‘입춘대길(立春大吉)’과 ‘건양다경(建陽多慶)’은 봄이 시작되니 크게 길하고, 경사스러운 일이 많이 생기기를 기원한다는 의미다.

입춘이 되면 옛부터 입춘축(立春祝)을 써서 새봄을 새롭게 맞이한다는 각오로 대문이나 집안 기둥 또는 벽에 써 붙이는 세시풍속이 전해오고 있다.

특히 초가(草家)삼간만 돼도 말할 것이 없고 지푸라기를 엮은 오두막집까지도 모두 입춘축을 붙였었다.

창암이삼만선생기념사업회 유지인회장은“이번 행사는 현대인들이 세시풍속을 모두 지킨다는 것이 어려우나 입춘축 붙이는 일을 통해 한 해를 의미있게 보내고자하는 기원을 소망하기위해 마련했다.”며“특히 완주 상관면 공기골에서 석간수를 떠다가 입춘축을 써주었던 창암선생을 추모하는 한편 자녀교육을 위해서도 필요한 일이라 생각돼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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