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여론 대첩'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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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여론 대첩' 시작됐다
  • 이대기 기자
  • 승인 2016.02.04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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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정당 밥상머리 여론 선점 백병전 돌입… 'DY 구애작전' 물밑 경쟁 치열

설연휴가 본격적으로 시작됨과 함께 4.13총선과 관련 ‘설여론 대첩’이 시작됐다.
특히 이번 총선과 관련 선거구 획정은 아직 안됐지만 각 당마다 혹은 출마 예정자 마다 이번 설 여론전에서 우위를 선점하고자 바야흐로 건곤일척(乾坤一擲)을 할 것으로 보여 관심을 모은다.

더욱이 전북 정치상황에서 보면 정동영 전의원의 향후 정치 거취 문제가 이번 설 연휴 기간 동안 가장 큰 핵심 이슈가 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등이 정 전의원을 ‘모셔오기’와 관련한 구애작전이 정점에 이를 것으로 예상돼 주목되고 있다.
이에 따라 설 밥상머리의 정치 화두와 함께 이에 따른 설 연휴 이후 전북 민심 변화가 벌써부터 도민들의 주요 관심사가 되고 있다.
사실상 밥상머리 여론이라 일컬어지는 설 민심 향배가 두달 앞으로 다가온 4.13전북총선 판세변화에 중심축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전북 총선은 대체적으로 보면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여·야의 3자구도로 치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3각 경쟁이 뜨거워지면서 각 당 및 관련 입지자들은 이번 설 연휴기간동안 도내 주요 전통시장을 찾고 전략지역등을 잇따라 방문해 바닥 민심을 공략할 작정이다.
총선을 두 달여 앞둔 설 연휴의 민심의 향배가 이번 선거의 최대 변수로 보고 현장 행보에 나선다는 것.
특히 전북 정치 상황에서 보면 전북 맹주자리를 놓고 더민주와 국민의당간의 치열한 설 여론전 선점을 위한 백병전이 불꽃점화 할 예정이다.
더욱이 전북 총선의 최대 ‘태풍의 눈’으로 인식되고 있는 정동영 전의원의 향후 정치거취를 놓고 더 민주와 국민의당간의 ‘구애작전’이 이번 설 연휴기간동안 물밑으로 진행 될 것으로 보여 향후 추이변화가 주목되고 있다.
더민주 전북도당은 관련 성명에서 “정동영 전 의장이 있어야 할 자리는 국민의당이 아니라 더불어민주당”이라며 “정 의장이 해야 할 역할은 전북선거 책임이 아니라 야권총선 승리를 위해 역할을 맡는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국민의당은 안철수 공동대표 측이 정동영 전 의원에게 그동안 지속적으로 영입 제안을 해왔고 특히 김한길 상임 선거대책위원장이 설 연휴기간중에 합류 요청을 위해 정 전 의원과 회동 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어쨌든 설 연휴가 본격적으로 시작됨과 함께 4.13총선과 관련 ‘설여론 대첩’이 바야흐로 ‘불꽃점화’됨에 따라 향후 설 밥상머리의 정치 화두와 함께 이에 따른 전북 표심변화가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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