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위도, 문체부 야생화 관광자원화 공모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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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위도, 문체부 야생화 관광자원화 공모사업 선정
  • 송만석 기자
  • 승인 2016.02.14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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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억5000만원 투입 위도상사화 조사·복원·관리 등 관광자원화 집중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흰색의 위도상사화를 볼 수 있는 부안군 위도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 야생화 관광자원화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부안군에 따르면 위도가 야생화 군락지 발굴 및 관광자원화를 위해 문체부에서 주관한 야생화 관광자원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2500만원 등 총 사업비 2억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지난해 12월 지자체별 특색 있는 고유자원을 발굴·지원해 지역관광 역량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생태관광·노후관광시설 재생·야생화 관광자원화 등 3개 분야에 걸쳐 ‘2016년 생태녹색관광 자원화 공모사업’을 추진했다.특히 부안은 지난해 전국 3대 명품 길로 각광받고 있는 변산 마실길이 이 사업에 선정돼 국비 2억원을 지원받은데 이어 2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이와 함께 위도상사화를 활용한 관광객 유치 및 주민 일자리 창출, 위도상사화축제와 연계한 갯벌체험·후리그물체험 등 다양한 관광 상품과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최연곤 문화관광과장은 “위도 낚시관광형 다기능어항 개발, 위도권역 단위종합 정비사업, 위도연안 바다목장 조성, 위도 바다낚시터 조성 등 대형 개발사업과 연계해 위도가 가진 천혜의 자원에 스토리·콘텐츠를 입혀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기회로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안=송만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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