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가이버 꿈꾸는 ‘메이커스운동’전북 확산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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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가이버 꿈꾸는 ‘메이커스운동’전북 확산 시동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6.02.16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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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메이커스 운동 시장 동향 통한 해외 진출 전략 모색”

전북시제품제작소(3D 무한상상카페)를 구축한 전북도와 경제통상진흥원은 16일 중국 메이커스 운동 시장 동향을 통한 해외 진출 전략 모색을 위한 ‘제1회 메이커스 포럼’를 개최했다.
메이커스 운동은 기존의 DIY(Do it Yourself) 문화가 한 단계 진화된 형태다. 컴퓨터로 그린 도면을 3D프린터나 레이저가공기 등 디지털 기기를 이용해 빠르고 저렴하게 제품을 개발하는 스마트 공정이다.

미국을 중심으로 유럽과 중국, 일본 등 전 세계 주요국에 확산되고 있다. 이미 개인의 취미생활을 넘어 상업성을 갖춘 제품 탄생의 원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메이커스 포럼은 도내 메이커스 운동의 활성화를 위해 전북시제품제작소내 3D 프린터 및 시제품 제작 지원을 위한 21개 기관의 협의체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협의체의 기본 역할인 전북지역의 메이커 문화 확산과 활성화를 위해 월 1회씩 진행되는 교류회의 일환인 이번 포럼은 Platum 조상래 대표의 중국 하드웨워의 핵심지역인 선전의 촹커(創客)열풍과 성공전략 강의와 함께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
경진원 관계자는 “선전 지역은 오프라인 매장 수 15만개, 판매 종사자 40만명이 하드웨어 스타트업들의 제품 기획부터 생산까지 저렴한 비용과 빠른 시일 내에 원스톱으로 제품생산 및 다양한 교육 등이 동시에 이뤄지면서 샤오미의 창업 발판이 된 곳으로 이에 대한 벤치마킹은 도내 메이커스 활동 확산을 위해서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포럼을 통해 제기된 도내 메이커스 활동 강화를 위해서 기 구축된 시제품제작소를 활용해 창업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 장비의 사용법부터 커뮤니티 제공, 엑셀러레이터, 창업 인큐베이팅 및 코워킹 스페이스 등 종합지원 체계를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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