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공무원 글로벌 정책연수를 기존의 관광, 외유성 위주의 정책연수의 틀에서 벗어나 연수과제에 대한 사전학습과 정책제안 의무화로 시정발전에 나서기로 했다. 시는 지난 17일 회의실에서 ‘2016 공무원 글로벌 정책연수 제안 발표대회’를 열고 최종 정책연수 4팀 20명을 선정했다.이날 발표회에는 사전 공지를 통해 1차 접수한 8팀 40명 중 1팀이 포기하여 정책제안 7팀 35명이 전원 참석해 시정발전에 접목시킬 문화관광, 복지행정, 도시개발 등 정책을 제안했다.선발 심사에는 이 조승 부시장을 비롯한 심사위원 7명이 참여해 정책연수 제안 50점, 발표력 등 기타 20점 총 70점으로 평가했다.한편 최종팀 선발은 1차 서면심사로 실시한 개인적용사항(20점), 팀적용사항 (10점) 그리고 이날 실시한 심사위원 평가(70점) 점수를 합산하여 고득점순으로 선발했다./남원=김동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