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상호금융, 비이자이익 새판짜기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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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상호금융, 비이자이익 새판짜기 나섰다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6.02.18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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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까지 손익 비중의 40% 목표,“응답하라! 1940”

농협상호금융(대표이사 허식)이 저금리 시대 극복과 농·축협 경쟁력 강화를 위해 비이자 이익을 중심으로 손익구조를 개선하려는 노력을 펼치고 있다.
현재 미국, 유럽 등의 해외 선진 금융기관들은 전체 손익의 35% 이상을 비이자 사업에서 창출하는 반면, 국내 금융기관들은 여전히 예대마진에 의존하는 경향이 커 금리변동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있으며 특히 저금리가 장기화되면서 예대마진축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농협상호금융은 올해 농·축협이 비이자이익 확대를 통해 선진 금융 수준의 손익구조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비이자사업추진단’을 신설하고 전략 수립 및 실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지난 15일에는 ‘농·축협 비이자이익 사업활성화 회의’를 개최해 추진전략을 공유하고, 올해를 ‘손익구조 개선 원년의 해’로 삼아 2019년까지 비이자 이익 비중을 전체 손익의 4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허식 대표이사는“현재 15%인 비이자이익 점유비를 올해 말까지 20%, 2019년까지 40%로 올려, 농·축협이 해외 선진 금융기관처럼 건실한 손익구조를 갖추고 농업인과 서민을 위한 금융을 활발하게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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