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신골 어울림(위원장 한병훈)는 20일 오후 6시부터 서신동 통일광장 야외무대(전주시자원봉사센터 건너편 천변)에서 지역주민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9회 서신동 정월대보름 축제를 개최한다.2008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아홉번째를 맞이하는 서신동 정월대보름 축제는 주민자치위원회 등 서신동 주민들로 구성된 서신골 어울림과 전라북도립국악원에서 공동으로 주최하며 전라북도립국악원의 정월대보름 공연을 시작으로 소망기원 고사, 달집태우기, 불꽃놀이가 펼쳐지고 이어 서신동 주민은 물론 전북도민이 함께하는 강강수월래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그 외에도 정월대보름 음식인 부럼, 찰밥, 귀밝이술 등 먹거리 나눔터를 비롯하여, 옛 정취를 느끼고 추억하며 참여하는 널뛰기, 제기차기, 토우 등 전통놀이 체험마당과 소원지 쓰기, 풍등 날리기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의 장으로 꾸며진다. /임종근 기자 jk0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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