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한 전북’혼신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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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한 전북’혼신의 힘”
  • 이대기 기자
  • 승인 2016.02.22 12: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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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봅시다]전북도 나석훈환경녹지국장

환경은 우리 주위 곁에서 살아 숨쉬고 있고 그 필요성을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다.
특히 최근 들어 도민들 사이에서 ‘쾌적한 전북 환경’에 대한 관심이 이전보다 훨씬 많아졌다.

이에 ‘깨끗한 청정 전북’을 위해 진력하고 있는 곳이 전북도 환경녹지국이다.
이에 따라 전북도 나석훈 환경녹지국장을 만나 올 한해 ‘쾌적한 전북 환경’에 대한 나름의 생각과 이에 대한 포부들을 낱낱이 들어봤다. <편집자 주>


▲도 환경녹지국장을 맡고 있습니다. 어떻습니까?
환경녹지국장으로 부임 한 이후 줄곧 우리를 둘러싼 환경은 우리 삶의 근원이자 무대란 생각이 듭니다. 공기,물, 산림 등 어느 것 하나 소중하지 않은 것이 없지만 그동안 우리는 우리의 환경을 소중하게 가꾸고 지키는 일에 다소 소홀한 부분이 있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개발과 보전사이에 균형을 유지하면서 전북도만이 갖는 우수한 생태자원 보전과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해 우리 후손들에게 아름답고 청정한 전북을 물려주어야 한다는 것이 평소의 소신입니다.
▲올해 환경녹지국의 역점 포인트는?
올해 환경녹지국은 우선 도정 핵심과제인 토탈 관광의 본격 추진을 위해 도내 생태관광 자원 연계를 통한 전북형 생태관광을 활성화하는 것입니다. 또 전북생태관광육성센터가 본격 운영됨에 따라 도는 시군별 특색있는‘생태관광지 10개년 육성계획’을 수립 지원 하고 생태자원 특화사업발굴, 지역인재 양성, 공동 마케팅 등에 진력할 것입니다.
▲민관 협력사업을 통한 환경보전에 주안점을 두고 있는데요. 올해 계획은?
올해는 민·관협력 파트너쉽을 더욱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환경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전북지속가능발전협의회 지원을 통해 시군협의회를 육성하고, 기후변화 대응,생태환경 조성,자원순환 실천 환경교육 등 다양한 환경분야 사업을 협력해 추진하게 됩니다. 또한 전북녹색환경지원센터 지원을 통해 지역의 환경문제 해결 및 환경전문가 인력양성, 기술 자문 등을 함께 추진할 것입니다.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과 관련 올해 추진 계획은?
2016년도에는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으로 도민의 건강을 보호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특히 악취 민원 다량 발생지역 및 주민 피해가 우려되는 악취배출사업에 대한 지도점검 및 관리 강화와 주민 악취 모니터링단 운영(20명), 분기별 산단 악취실태조사, 악취관리지역 체계적 관리,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해 악취 배출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겠습니다. 최근 도시화와 기상이변에 따라 증가하고 있는 미세먼지로 인한 도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자동차 배출가스 및 공회전 단속 등 미세먼지 발생원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특별관리 할 계획입니다.

▲전북도 생태관광 육성센터 출범에 대해?
전북생태관광육성센터 운영기관이 사)한국생태관광협회로 지난 1월에 선정됐고 전라북도 생태관광 컨트롤타워로서 이달들어 본격 운영되고 있습니다. 센터가 운영되면서 전북 생태관광지 조성사업의 노둣돌격인 시군 생태관광지 10개년 육성계획 수립을 지원하는 한편 생태관광지 홍보?마케팅과 생태마을 주민교육 등 체계적인 사업 추진으로 전북형 생태관광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과 관련 도 정책은 ?
도는 범 도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으로 지속 가능한 저탄소 녹색 전북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가정·상가·학교 등 비산업부문 에너지 진단·컨설팅(4,500개소)과 탄소포인트제 가입 확대(17만 2,000세대) 등 범 도민 생활 속 에너지 절약습관의 정착을 위한 교육과 홍보를 추진하고 있고 안심마을 조성 및 옥상녹화사업 등 도민들이 기후변화에 쉽게 적응 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이행하는데 행정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맑은 물 공급 및 생활 하수 정책은?
맑은 물 공급은 도민의 생활 안전과 직결되는 사안이라고 생각합니다. 맑은물 공급을 위해서 상수원 수질관리 강화 및 주요 상수원 수질을 1등급으로 확보해 나가고 양질의 수돗물 공급을 확대하기 위한 상수도 시설 확충과 도서벽지 등 취약지역 수돗물 공급에 업무의 우선순위를 둬 추진해 나아갈 계획입니다. 또한 도민들의 쾌적한 생활 여건 증진을 위해 생활하수 처리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입니다.
▲산림분야 녹색일자리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는데요. 올해 계획은?
산림분야 녹색일자리 사업은 청?장년 실업자 및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 산불감시원 및 예방진화대, 산림서비스도우미사업 등 5개분야에 145억원을 투입 1,770명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2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에는 산불 방지와 예방을 위한 분야에 1,500명의 인력을 집중 투입해 건강하고 푸른 숲을 가꾸는데 힘을 쏟을 계획입니다.
▲끝으로 향후 계획이 있다면?
전북지역은 타 지역에 비해 자연환경이 잘 보전돼 있어 잘 보전된 자원을 현명하게 이용한다면 전북도만이 가진 강점을 최대한 살려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환경을 조성하고 이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다고 봅니다. 또한 도내 우수생태자원에 대한 정책적 홍보를 전개하고 면적의 55%차지하는 산림자원을 활용해 숲에서 미래가치를 창출해 내는 일에 모든 혼신의 힘을 쏟을 것입니다.
이대기기자/daehop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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