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이 꽉 찬 운장산 고로쇠 축제, 놀거리?볼거리?먹거리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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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이 꽉 찬 운장산 고로쇠 축제, 놀거리?볼거리?먹거리 가득
  • 조민상 기자
  • 승인 2016.02.23 14: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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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 준 고마운 선물, 운장산 고로쇠 맛보러 오세요

진안군은 오는 3월 12일 ~ 13일까지 이틀간 진안군 주천면 대불리 삼거광장에서 ‘제12회 진안고원 운장산 고로쇠축제’를 개최한다.

진안군이 주최하고 운장산 고로쇠 축제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여러 차례 사전협의와 정기총회를 통해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체험거리가 풍부한 내실 있는 축제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지난해 축제는 주민과 관광객 등 6,000여명이 찾았으며, 깨끗한 품질로 믿을 수 있는 고로쇠 수액만을 판매해 농한기 고로쇠 농가에게 톡톡한 효자 노릇을 하였다.
 
특히 운장산 고로쇠 수액이 큰 인기를 끌어 준비한 물량이 금새 동이날 정도로 많은 관광객이 몰리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돼 성공한 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다.

이 같은 성과를 계속 이어나가기 위해 기존의 틀에 안주하지 않고 차별화를 두기 위해 올해는 주민이 직접 포스터 모델이 되어 ‘100세 인생, 진안 고로쇠 먹고 건강하게!!’라는 콘셉트로 포스터를 촬영해 주민 참여형 포스터를 제작했다. 

또한, 이번 축제는 개막시간을 오후 2시로 변경하고 개막식과 연계한 ‘사랑담은 고로쇠 비빔밥 만들기’ 이벤트를 준비했다.

특히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더 보완 신설해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건강걷기대회’와 주자천에서 즐기는 ‘송어잡기 체험’, 가족과 함께 바람을 가르며 즐기는 ‘연날리기’, 운장산자연휴양림과 함께하는 ‘목공예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항로 군수는 “올해로 열두번째를 맞는 ‘운장산 고로쇠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행정은 물론 군민들의 협조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함께 즐기는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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