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신학기 맞아 식중독예방 합동점검
상태바
도교육청, 신학기 맞아 식중독예방 합동점검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6.03.03 16: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8일까지 도·시·군 등과 전체 조리학교 60% 이상 점검


전북도교육청이 신학기를 맞아 일선 학교의 식중독 예방을 위해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3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교육지원청과 전북도, 시·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과 합동으로 18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학교 식생활관과 식재료 공급업체가 점검 대상으로 학교의 경우 △최근 2년간 식중독 발생이력 학교 △2015년도 하반기 합동점검 위반 학교 △식중독 조기경보시스템 미 연계 학교 등 전체 조리학교의 60% 이상이 대상에 포함된다.

또 식재료 공급업체는 △최근  3년간 식중독 발생원인 식재료 공급업체 및 식품위생법 위반 사실이 있는 업소 △비가열식품, 김치 등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높은 품목을 제조·판매하는 업체 및 공급(납품) 학교 수가 많은 업체가 점검 대상이다.

합동점검반은 학교매점에 대해서도 고열량, 저영양 식품판매 여부 및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 등도 살펴볼 예정이다.

점검반은 점검 기간 동안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판매행위 및 용수관리,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등을 중점 점검하고, 지하수를 식품용수로 사용하는 업소에 대해서는 식중독 예방 요령 등 홍보도 병행하기로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합동점검은 신학기 초에 집중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학교급식 식중독을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이라며 “점검을 통해 실질적인 예방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광훈 기자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