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2016년 재난없는 안전 행복도시 만들기에 148억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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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2016년 재난없는 안전 행복도시 만들기에 148억원 투자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6.03.08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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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예방사업 추진과 안전통합관제센터 구축 등에 총력


정읍시가 올해 148억원을 투입해 ‘재난없는 안전 행복도시 만들기 기반 구축’에 총력을 쏟는다.
김생기시장은 “올해 ‘인구 15만 회복’을 목표로 각종 굵직한 사업 추진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해 뒷받침하는 한편 안전하고 재난·재해가 없는 도시 만들기를 위한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등 각종 재해예방사업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시장은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평소에 일반시민은 물론  시설물과 건축물 관리자나 소유자들이 위험요소 제거 및 예방에 대한 관심을 갖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시는 특히 올 한해 정읍의 경쟁력을 좌우할 굵직한 사업들이 안착될 수 있도록 재해예방사업 및 재난 사전대응에 박차를 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예산 투입 규모 순 분야별로는 ▲재해예방사업 추진 127억원 ▲안전통합관제센터  구축 18억7천만원  ▲민방위 교육·훈련 실시 1억7천만원 ▲재난 예·경보시설 성능개선사업 1억원 등이다. 
  


재해예방사업 추진
최근 기상이변으로 국지성 집중호우가 자주 발생하면서 많은 비가 올 때마다 저지대 주민들과 배수가 불량한 지역의 주민들이 반복적으로 침수피해를 입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피해 예방을 위해 올해 태인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대실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칠보 와우지구 급경사지 정비사업 등을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공사에 들어간다.

시는 이후에도 정읍시 풍수해저감종합계획에 반영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및 급경사지 등 재해예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안전통합관제센터 구축
각종 사건·사고 발생에 따른 시민 불안감 해소와 범죄예방을 위한 안전통합관제센터 구축에 나선다. 민선6기 공약사업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국비 7억4천800만원을 확보했다. 시는 총사업비 18억7천만원을 들여 24시간 상시 감시체계를 갖춘 안전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안전통합관제센터는 부서별로 설치 운영 중인 CCTV를 통합, 실시간으로 운영된다. 본격 가동되면 신속한 범인 검거와 조속한 사건 해결 및 범죄예방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또 재난, 재해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함으로써 사회적 재난 비용 축소에 기여함은 물론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에 큰 몫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민방위 교육·훈련 실시
민방위 대원의 교육과 훈련에도 주력한다.
시에 따르면 민방위대 교육대상은 313대  6천383명이이다. 교육은 5월 10일부터 30일까지다. 직장과 생계 수단 등으로 평일 또는 주간교육이 어려운 대원을 위해 야간과 주말교육도 각 1회씩 실시한다.

특히 교육을 이수하지 않아 발생하는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본 교육에 불참한 대원은 8월 31일부터 9월 3일까지 실시하는 1차 보충교육과 10월 5일부터 8일까지 실시하는 2차 보충교육도 가질 예정이다.
시는 “올해 실시하는 민방위 훈련은 국민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은 훈련으로, 올해는 특히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실효성 있는 훈련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여성민방위대(43명)의 내실있는 운영에도 총력을 쏟을 계획이다. 시는 “올해는 특히 인명구조와 응급 처치에 중점을 둔 훈련을 강화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여성민방위대는 2015년 권역별 응급구조경진대회에 출전하여 우승한 바 있다.

재난 예·경보시스템 성능개선 추진
1억원을 투입해 재난 예·경보시스템의 성능을 개선사업도 추진한다. 기상관측을 통해 재난·재해를 사전에 탐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재난 예방에 적극 대응한다는 취지다.

4개 읍면(신태인읍, 태인면, 소성면, 산내면)에 설치된 AWS(자동기상관측장비)·작설계·강수량계·CCTV 등 재난 예·경보시스템의 성능 개선을 통해 보다 빠르게 재난 상황을 탐지함으로써 재난 예방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풍수해보험 운영
풍수해보험은 보험료의 55~86%를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보조함으로써 시민은 저렴한 보험료로 실질적인 피해를 복구 할 수 있는 선진국형 재난관리제도이다.

시는 “기후변화에 따른 다양화·대형화 되어가는 재난 추세에도 불구하고 최근 큰 자연재해가 발생하지 않아 시민들의 관심이 떨어져 있는 상황이다.”며 “이를 감안해 보다 적극적이고 공격적으로 가입 활동의 필요성을 알림은 물론 리.통장회보 및 다중집회 교육 시 홍보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예정된 사업 외에도 중앙부처 공모사업에 전략적으로 대비, 응모해 국비를 지원받아 각종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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