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읍 주민자치센터는 지난 8일 배움의 때를 놓친 어르신들을 위한 제2회 진안읍 주민자치학교 입학식을 가졌다.
이날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고자 김상영 주민자치위원장 및 자치위원, 20여명의 입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와 함께 지난 1년 동안 주민자치학교를 다닌 20명의 어르신들의 수료식도 함께 했다.
2015년 제1회 주민자치학교에서는 본인의 의사와 관계없이 공부할 기회를 놓친 만학도 어르신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주어 1년 동안 배운 과정을 통해 오는 4월 중입 검정고시에 3명, 고입 검정고시에 2명의 어르신이 고시를 준비하고 있다.
한편 진안읍 주민자치학교는 기초한글을 비롯한 중입.고입 검정고시와 자서전쓰기, 컴퓨터 교실 등 총 6개 반으로 운영이 되고 있으며 지역주민의 삶의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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