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구면 금구교회 ‘노인 무료 경로식당’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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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구면 금구교회 ‘노인 무료 경로식당’ 개소
  • 신은승 기자
  • 승인 2016.03.10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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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금구면(면장 강갑구)은 면지역 최초로 금구교회에서 지역내 소외된 노인을 위해  매주 3회 수.목.금 실시하는 ‘노인 무료 경로식당’을 개소했다.
 
급식인원과 예산사항은 1인 1식 2,500원 32명으로 월 12회 실시하고 급식예산은 월 93만원으로 김제시에서 지원받아 2016년도 3월 9일부터 11월 까지 운영되고 2017년에도 사업이 계속될 예정이다.  
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6명이 조리 및 서빙을 담당하고 담임목사님이 차량운행으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의 이동을 돕는다.

3월 9일 개소식을 갖고 급식을 시작한 첫날 음식을 준비한 분들과 잘 차려진 음식을 드시는 어르신들이 가족과 함께 식사하는 것처럼 편안하고 즐겁게 드시면서 “이렇게 좋은 일을 하는 사람이 누구냐 하시며 참 고마운일이 아닐 수 없다”며 매우 기뻐하셨다.

금구교회 채규방 담임목사는 “좋은 일은 마음속에 담아두는 것이 아니라 이처럼 계획하고 추진하면 뜻이 있는 사람들이 모여서 더 좋은 결과가 나는 것이 아니겠냐고 하면서 교회에서도 지원방법을 모색해야겠다”고 말했다. 

강갑구 금구면장은 “면지역 최초로 ‘노인 무료 경로식당’을 개소하게 된 것이 매우 기쁘고 금구면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즐거운 삶이 되기를 바라며 지역사회단체 및 면민들의 협조로 사업이 확대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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