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민간보조금 집행·관리 투명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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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민간보조금 집행·관리 투명해진다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6.03.10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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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심사 강화 통해 성과평가 결과 등 투명성 강조

 

전주시의 민간보조금이 목적에 맞게 투명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관리가 깐깐해진다. 시는 10일 ‘2016년도 제1차 전주시 보조금 심의위원회(위원장 권혁남)’를 개최했다.
전주시가 시정 100대 핵심과제로 민간보조금 관리를 강화키로 한 가운데 이를 위해 수립한 세부추진계획에 대한 보조금 심의위원회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민간단체들이 사업계획서를 충분히 준비할 수 있도록 2017년도 민간보조금 지원계획을 조기에 확정하고자 마련됐다.

민간보조금 관리 강화를 위한 세부추진계획으로는 보조금 공모기간 변경, 보조사업 예산편성 기준표 적용강화, 부서 사업심사 강화, 위원회 심사방법 변경, 보조금 심의 시 사업설명 주체 변경·성과평가 강화 등이다.
특히, 성과평가를 다음연도 보조금심의시 반영할 계획이며 성과평가를 통해 하위등급으로 분류된 단체에 대해서는 사전에 공지하고 심의위원회에 참석해 소명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단체의 의견도 충분히 반영키로 했다.
한편 전주시 지방보조금 심의 위원회는 ‘전주시 지방보조금 관리조례’에 의거, 외부전문가 12명과 공무원 3명 등 총 15명으로 구성됐으며, 보조금 예산편성 및 보조금지원관련조례 심의, 보조금 공모사업자 선정 심의, 성과평가를 통한 보조사업 유지여부 결정·심의 등 보조사업의 선정단계에서 성과평가까지의 역할을 맡고 있다. /임종근 기자 jk0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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