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문해 학습자 체험수기 공모」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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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문해 학습자 체험수기 공모」 쾌거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6.03.13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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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이 운영하는 성인문해 프로그램의 학습자 및 교사 4명이 「제10회  문해학습자 체험 수기 공모」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사단법인 한국문해교육협회가 주최하고 유네스코 한국 위원회가 후원하는 “문해 학습자 체험수기 공모”는 초등·중등학력을 취득할 기회를 놓친 만학도를 대상으로,학습 우수사례를 발굴·격려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총3,500점의 작품이 접수 될 정도로 참여 열기가 뜨거웠던 이번 대회에서 완주군은 최우수상(소양면 유금희), 우수상(운주면 양덕녀), 늘배움상(소양면 한선희, 문해교사 최숙자)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소양면 유금희(65세)님은 “ 처음에는 이 나이에 공부하는 것이 부끄러웠는데 이제는 글 쓰는 재미가 쏠쏠하다”며 환한 표정을 지었다.

완주군은 학습자 접근성이 좋은 경로당에 문해교사를 파견하는 성인대상 문해교육을 2008년부터 시행하였으며, 올해에는 25개반 24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완주군 김영숙 교육지원과장은 “인생 100세 시대를 맞아 노인복지에 기여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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