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잊지 말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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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잊지 말기를
  • 이기원
  • 승인 2016.03.14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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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경찰서 정보보안계 경위 이기원

천안함 피격 도발 후 46명의 호국 영웅이 어둡고 차가운 서해바다에 잠든 지도 어느덧 5년의 세월이 흘렀다.

승조원 104명 중 46명이 산화하고 구조과정에서 한주호 준위가 전사한 사건이 바로 어제의 일처럼 생생하고 아픔으로 남아 있다.

북한은 항상 어려움에 직면할 때마다 이를 타개하고자 남북갈등을 고조시키기 위한 도발과 테러를 저질렀고 이와 함께 남남갈등을 조장하기 위한 선전선동을 일을키고 있다. 최근에도 4차 핵실험과 뒤이은 장거리 미사일 발사등으로 한반도의 정세를 뒤흔들고 있다. 이럴 때 일수록 6.25전쟁 이후 끊임없이 지속되는 북한의 도발을 상기하고 국가 안위의 소중함을 다져 국민안보의식을 결집하여야한다.

하지만 지금의 젊은 세대들에겐 6·25는 그저 역사적인 사건정도로만 생각되고 있지는 않은가? 최근 일본을 비롯한 주변국들의 군비확장은 무엇을 시사하고 있는가?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일상의 행복은 튼튼한 국방과 국민 모두의 올바른 국가관 및 안보관을 가질 때만이 지킬 수 있다. 이를 위해 우선 국민 모두의 호국안보의식이 절대적으로 필요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나라사랑 안보교육의 확대와 국방력 증강이 절실하다.

우리가 현재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는 천안함 용사들 같은 국가유공자의 고귀한 희생에 기초하고 있다. 그리고 그분들에게 현재라는 빚을 지고 사는 우리 모두는 실천하는 나라사랑 정신으로 후세에 그 ‘기억’을 전달해야 하는 의무가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끝으로  탈북민은 장기적으로 남북문제에 있어서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는 중요한 인적자원으로 통일 한국의 밑거름이자, 분단된 이중적 사회 문화를 연결할 중요한 구성원으로 우리 한민족이라는 점을 국민 모두 인식하고 더 많은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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