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도범으로부터 소중한 재산을 지켜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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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도범으로부터 소중한 재산을 지켜내자
  • 이성일
  • 승인 2016.03.14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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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경찰서 신평파출소 이성일

장기간 경기 불황과 맞물려 서민 경제가 매우 어려운 요즈음 빈집털이 절도와 같은 생계형 범죄 발생이 증가하면서 서민들의 가슴을 아프게 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또한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있는 농촌지역은 빈집털이범들의 표적이 되고 있어 이에 따른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 때이다.  

경찰에서는 절도발생 취약지역에 대해 지속적인 방범 순찰 등 맞춤형 범죄예방 활동을 전개하고 있지만 턱없이 부족한 경찰력만으로는 모든 범죄를 예방하기에는 현실적으로 한계가 있다.

따라서 주민들 스스로 적극적인 예방 대책을 강구해야만 한다.

먼저 거주지 진입로나 범죄의 표적이 되는 곳에는 관할 지자체와 협조하여 방범CCTV를 설치하는 등 자율방범체제를 구축 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평소 거동수상자나 의심차량이 보이면 즉시 112 신고를 하거나 차량 번호를 기록해 두는 습관이 절실히 요구된다.

특히, 빈집털이 절도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창문 등에 견고한 방범창을 설치하고 창문이 열리면 작동하는 경보장치를 설치해야 한다.

또한 장시간 여행으로 집을 비울 경우 관할 지구대 및 파출소에 ‘빈집 사전 예약순찰제’를 적극 활용하도록 해 도난으로부터 피해가 없도록 해야 할 것이다.

또한, ‘안전 방범 필름’이란 것이 있는데 간단한 필름이지만 창문 등에 붙여놓으면 기존 유리에 비해 강도를 20배가량 증가시킬 수 있으니 꼭 활용해 보면 좋을 것이다.

최근에는 빈집털이 절도 유형이 진화되면서 범인들은 사전에 주변에 CCTV가 있는지 확인 후 빈집만을 골라 절도행위를 한 뒤 도주한다.

이를 예방하려면 집을 비울 경우 보석등 귀중품은 관할 지구대나 파출소에 보관 의뢰하는 등 주민 각자가 빈집털이 절도 예방에 관심을 갖고 노력한다면 소중한 재산을 절도범들로부터 안전하게 지킬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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