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생명연구원·원대광주병원 임상시험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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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생명연구원·원대광주병원 임상시험 MOU 체결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6.03.15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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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당조절 효능 탁월 백소순 건강기능식품 연구개발 탄력 기대

 

전주시 출연기관인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이 농생명분야 임상시험 및 연구개발 등 역량강화를 위해 원광대광주한방병원과 손을 맞잡았다.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은 15일 지난해 선정된 산업자원통산부 지역주력산업육성(R&D) 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백소순(들깨어린잎)을 활용한 혈당조절 건강기능식품 개발’에 필요한 임상시험을 위해 원광대광주한방병원과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유강열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장과 이상관 원광대 광주한방병원 임상시험센터장은 △임상시험 관련 교류 및 상호협력 △농생명분야 기술개발교류 및 상호협력 △임상시험산업 및 농생명연구산업의 육성 및 발전을 위한 협력관계 구축 등 3대 협력사업을 함께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연구원은 현재 수행 중인 백소순의 혈당조절 기능성에 대해 올 하반기부터는 원광대 광주한방병원 임상시험센터의 협력을 받아 임상실험에 진입할 수 있게 됐다.
이미 연구원은 백소순이 당뇨병을 개선하는 효능이 있음을 세포 및 동물실험을 통해 검증했으며, 기능성 성분과 추출공정을 확립해 놓은 상태다.
이에 유강열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원광대 한방병원 임상센터와 함께 임상시험 관련 교류 및 상호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또한 이를 통해 농생명 분야 기술개발 교류를 확대하고 임상시험산업 및 농생명연구산업의 육성과 발전을 위해 상호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은 지난해 영농조합법인 애농, 전라북도생물산업진흥원, 원광대학교 광주한방병원 임상시험센터와 함께 산업통상자원부 ‘2015년 지역주력산업육성 기술개발사업’에 선정돼  3년간 11억8500만원을 투입, 혈당조절에 매우 뛰어난 백소순을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개발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임종근 기자 jk0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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