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용담 향교 춘기 석전대제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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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용담 향교 춘기 석전대제 봉행
  • 조민상 기자
  • 승인 2016.03.16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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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은 16일 공자탄생 2567주년을 맞아, 진안향교와 용담향교 대성전에서 지역 유림과 군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춘기 석전대제를 봉행했다.

이날 행사는 초헌례(初獻禮), 아헌례(亞獻禮), 종헌례(終獻禮), 음복례(飮福禮)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성현의 지혜와 충효의 정신 등을 되새겨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석전대제는 음력 2월과 8월 상정일(上丁日)에 공자를 비롯한 옛 성현들에게 제사를 지내는 의식으로, 진안군에서는 진안읍에 위치한 진안향교(도 문화재 자료 14호)와 동향면에 위치한 용담향교(도 문화재 자료 17호) 2곳으로, 매년 봄과 가을 두 차례 치러진다.

용담향교 석전대제에 초헌관으로 참여한 이항로 군수는“진안?용담 향교 모두 유학의 이념과 성현의 가르침을 전수하며, 인의예지(仁義禮智 )교육기관으로서의 기능까지 수행해 지역의 참교육을 위해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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