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침수지역 주민재산보호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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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침수지역 주민재산보호에 나서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6.03.16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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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천1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완료

 

집중호우 시 침수피해가 자주 발생했던 송천동 농수산물시장 주변이 침수 걱정 없는 안전한 지역으로 탈바꿈된다. 전주시는 상습 침수피해 지역 주민들의 소중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오는 2018년 말까지 송천동 농수산물시장 주변 저지대에 우수저류시설을 설치하는 송천1지구 우수저류 설치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주천 우안에 인접한 송천1지역은 집중호우시 전주천 수위상승에 따른 내수배제 불량으로 건물 35개 동과 농경지 16㏊, 시가지 5.3㏊가 침수돼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했던 지역이다.
시는 국비 85억원 등 총 17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송천1지구에 저류시설(1만8,500㎥)과 수문형 펌프 1개소를 설치하고, 배수관로(1.18㎞)를 정비해 저지대 상습 침수지역을 홍수 피해로부터 예방할 계획이다. 또, 저류된 빗물은 대체 수자원으로 활용된다.
특히, 시는 이 사업이 주민의 생명과 재산에 직결되는 사업인 만큼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해 12월 예산확보 즉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발주를 위한 행정 절차를 추진해왔다. 시는 오는 2017년 1월 설계가 완료되면 3월 공사에 착수, 2018년 말까지 사업을 모두 완료할 계획이다. /임종근 기자 jk0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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