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건강한 청년경제 창업지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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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건강한 청년경제 창업지원 추진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6.03.17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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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시장 이어 신중앙시장 활성화에 청년들이 나서

 

전주시가 청년경제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 주목받고 있다. 17일 전주시에 따르면 청년몰이 운영 중인 남부시장에 이어 오는 5월에는 신중앙시장에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청년 점포 10곳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중소기업청의 ‘전통시장 청년상인 창업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데 따른 것으로, 신중앙시장내 2층 빈점포(완산구 태평동 40-4외 2필지 488㎡)에 입점하는 청년들은 낙후된 시설과 식료품 판매 위주였던 전통시장에 젊음과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이를 통해, 남부시장에 이어 신중앙시장도 기존 중·장년층 중심에서 젊은 층까지 고객 연령이 확대돼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11년~2013년까지 3년간 문화체육관광부의 ‘문전성시(문화를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 시범사업) 공모사업으로 조성된 남부시장 청년몰은 남부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어 청년들의 열정과 아이디어로 주말 1층 기존 식당 상가의 매출 10~20% 증가하고 있다.
시는 (가칭)청년상상놀이터 조성을 통해 기존 성장에 따른 고용창출의 틀에서 벗어나, 청년들의 가치관과 창의성에 맞는 창직·창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밖에 시는 미래 전주경제를 책임질 청년들의 건강을 돌보기 위해 지난해부터 만 19세부터 27세 청년들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청년건강검진사업도 대상자를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임종근 기자 jk0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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