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예방의 날' 홍보·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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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예방의 날' 홍보·캠페인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6.03.2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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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보건소는 21일 ‘제9회 암 예방의 날’을 맞아 전북지역 암센터와 국민건강보험공단 전주지사, 검진기관 등 관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풍남문 광장 일대에서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한 ‘암 예방 및 국가 암 검진사업’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국가 암 검진사업은 ‘암 관리법’에 의해 의료 접근도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의료급여 수급권자와 건강보험 가입자 하위 50%를 대상으로 자주 발생하는 위암(만40세 이상 2년 주기)과 간암(만40세 이상 고위험군 6개월 주기), 대장암(만50세 이상 1년), 유방암(만40세 이상 2년), 자궁경부암(만20세 이상 2년) 검진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1999년부터 실시되고 있다.

전주시 주최로 25개 유관기관이 참여한 이날 캠페인에서는 패널 전시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암 예방 수칙과 건강생활 습관 실천, 정기적인 암 검진의 중요성에 대해 알리고, 지나가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암 예방과 검진사업에 대한 홍보활동을 벌였다.
또한, 이번 캠페인에서는 전주시보건소가 추진하고 있는 운동·영양·구강·심뇌 등 통합 건강증진사업 홍보와 함께 정신건강증진센터, 방문보건센터, 치매상담센터 등에 대한 홍보도 이뤄졌다.
이에 김경숙 전주시보건소장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실시하는 국가 암 검진을 받아야만 검진 후 2년 이내에 암으로 진단 받았을 경우 일부 의료비 지원을 받을 수 있고, 만 50세부터는 매년 대장암 검진을 받아야 혜택을 받을 수 있다”라며 “세계보건기구(WHO)의 의학적 관점에서 보더라도 암 발생인구의 약 1/3은 암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할 경우 완치 가능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어 조기검진을 통한 조기 치료만이 암을 극복하는 최선의 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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