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보건소, 결핵 퇴치 캠페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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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보건소, 결핵 퇴치 캠페인 실시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6.03.24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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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제6회 결핵예방의 날’(3월 24일)을 맞아 결핵예방에 나섰다. 전주시보건소는 24일 대한결핵협회전북지부 관계자, 자원봉사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핵예방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한 결핵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결핵퇴치를 위한 모두의 동참’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진행된 이날 캠페인에서 참여기관들은 전북대 학생 등 지나가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흉부 X-선 무료검진을 실시했다. 또, 결핵 바로 알기 판넬 전시와 홍보물품(물병) 및 리플릿 배부는 물론, 결핵과 밀접한 금연 및 건강증진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했다.

이와 관련, 결핵검진을 통해 발견된 유소견자의 경우 보건소에서 무료로 2차 검진을 실시하게 되며, 결핵환자는 보건소에 등록 후 무료로 6개월간 투약 및 추가검진을 제공받게 된다.
한편, 전주시보건소는 국가결핵예방관리 사업의 일환으로 보건소 결핵환자 진단 및 검사비 지원, 접촉자 검진비 지원, 취약계층 무료 이동검진, 외국인 및  기숙사 입소학생 결핵관리, 집단시설 역학조사 등 결핵환자 감소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에 김경숙 전주시보건소장은 “결핵은 조기에 발견해서 꾸준히 치료하면 완치가 가능한 감염병이어서, 생후 1개월 이내 BCG 접종을 하고 충분한 영양 상태를 유지해 면역력을 강화시키면 결핵을 예방할 수 있으므로 몸 관리를 잘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2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 발열, 체중감소, 수면 중 식은땀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결핵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임종근 기자 jk0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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