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마을공동체 6곳 생생마을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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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마을공동체 6곳 생생마을 육성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6.03.29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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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공모 선정, 공동체 의식 확산 계기 마련

전주시가 온두레공동체와 생생마을 만들기 등 각종 마을공동체 활성화사업 추진으로 시민들의 공동체의식을 회복시키기에 나섰다.
시는 올해 처음 시행되는 전북도의 ‘2016년도 생생마을만들기’ 공모사업에 호성동 오산마을·화정마을 등 공모에 지원한 6개 마을이 모두사업대상에 선정됐다. 선정된 6개 마을은 총 7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농촌지역의 특성을 살린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이 추진된다.

‘생생마을 만들기’ 사업은 마을공동체가 중심이 돼 마을 고유의 체험과 관광, 전통, 문화, 경제 자원 등 고유한 이야기꺼리를 활용해 출향인과 관광객, 귀농인이 찾아오는 활력과 생기 넘치는 마을로 만드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서 호성동 오산마을·화정마을, 전미동 월평마을, 상림동 안심마을, 색장동 덕산마을 등 5개 마을이 기초단계 마을로 선정됐으며, 중인동 하봉마을은 사후관리단계로 예비 선정됐다. 선정된 마을들은 마을별 공동체사업 추진으로 인구고령화 등 순환구조 붕괴로 저활력화된 농촌의 경제를 회복시키고, 농촌 유지 및 발전의 원동력을 불어넣게 된다.
앞서, 시는 지난 28일 열린 ‘2016년도 온두레공동체 활성화’ 협약식에서 올해 생생마을 만들기 사업에 선정된 6개 마을 공동체회원들을 대상으로 보조금시스템 및 집행관련 회계교육을 실시하고,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협약식도 체결했다.
이에 박선이사회적경제지원단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스스로 마을공동체를 발전시켜 나가는 토대를 마련하겠다”며“향후 2차 단계인 활성화 단계 공모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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