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2017 FIFA U-20월드컵 준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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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2017 FIFA U-20월드컵 준비 본격화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6.03.29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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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월드컵추진단’ 현판식 갖고 공식 출범 알려

 

전주시가 2017 FIFA U-20월드컵 개막전 개최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따라서 전주시는 대회 추진 전담부서인 ‘U-20월드컵추진단’의 공식 출범을 알리고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돌입했다.
시는 2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박현규 전주시의회 의장, 김대은 전라북도축구협회장을 비롯한 대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시 U-20월드컵추진단’사무실 현판식을 가졌다.

기획지원, 홍보, 시설 등 3개 팀으로 구성된 월드컵 추진단은 이날 현판식을 시작으로 경기장 시설 보수는 물론, 대회 붐 조성과 준비상황 점검 및 행사 지원 등 U-20월드컵 대회 준비 전반에 관한 업무를 추진하게 된다.
앞서, 시는 2017 FIFA U-20월드컵 개최를 확정지은 지난해 9월부터 TF팀을 구성·운영해왔다. 또, 지난 2월에는 조직개편을 통해 전담부서인 ‘U-20월드컵 추진단’을 신설하고 월드컵경기장 내에 사무실을 마련했다.
시는 개막전 개최 등 세계인의 시선이 전주에 집중되는 이번 대회를 천년전주의 전통문화와 역사를 전 세계에 알리는 ‘문화월드컵’으로 치러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역사문화자원을 최대한 활용한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지역문화·지역축제와 연계한 고부가가치 문화산업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이에 강유현 전주시 U-20월드컵추진단장은 “전주시가 U-20월드컵 개막전 개최도시 선정과 K-리그 관중동원력 등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구도시로 인정받고 있는 만큼 전 세계 축구팬들의 기억에 남을 수 있는 성공적인 대회를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2017 FIFA U-20 월드컵’은 내년 5월 20일부터 6월 11일부터 6개 대륙 24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다. 전주에서는 대회 시작을 알리는 개막전을 포함해 총 9경기가 열리며, 전 국민의 관심이 집중되는 한국 대표팀 경기도 성적에 따라 최소 2경기에서 많게는 4경기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임종근 기자 jk0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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