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계적인 빗물이용시설 활성화방안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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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계적인 빗물이용시설 활성화방안 마련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6.03.30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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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물이용시설 이용실태 및 유지관리 현장점검

 

전주시가 친환경 수자원 확보를 위해 빗물이용시설에 대한 체계적인 유지관리에 나선다. 현재 사용 중인 빗물이용시설 130개소(지원110, 자체20)에 대해 집수시설, 침전, 여과, 저류조, 고가수조, 부속장치, 이용시설 등 운영관리실태를 점검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지속 가능한 빗물 재이용 활성화로 친환경 대체용수를 확보하고, 쾌적하고 풍요로운 생태도시를 구축하기 위해 ‘전주시 빗물관리에 관한 조례 및 물의 재이용 촉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빗물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연구해 왔다.

따라서 지난 2010년부터 빗물이용시설의 보급·확대를 추진해 동 주민자치센터와 공공시설, 학교, 어린이집, 유치원 등 110개소에 하루에 빗물 1,744.2톤을 저장할 수 있는 빗물이용시설을 갖췄다.
특히, 이번 이용실태 및 유지관리 현장점검을 빗물이용시설의 적합한 사용 여부를 지도 점검해 문제점과 개선사항을 파악해 지속 가능한 빗물 재이용 활성화로 친환경 대체용수를 확보하는 등 '시민과 시민이 함께하는 생태도시 전주 만들기'에 집중키로 했다. 또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빗물이용시설의 설치신고부터 준공, 보조금지원현황, 유지관리까지를 총괄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빗물이용시설 유지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에 은희영 전주시 맑은물사업본부장은 "빗물은 하늘이 주는 소중한 자원으로써 그동안 설치, 운영되고 있는 빗물이용시설이 목적에 적합하게 이용되고 있는지를 꼼꼼이 점검하고 문제점과 개선사항을 파악해 유지관리 및 빗물 활성화로 친환경 수자원 확보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종근 기자 jk0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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