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전북지역 경제 활성화 적극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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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 전북지역 경제 활성화 적극 지원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6.03.30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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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가 지속되고 있는 경기침체 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수출기업과 창업기업을 위해 적극 지원에 나섰다.
신용보증기금 호남영업본부(본부장 한기정)가 금년도 도내 수출기업에 1,653억원, 5년 이내 창업기업에 3,215억원 등 4,868억원의 보증을 지원한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해 수출기업 부문에서 472억원, 창업기업 부문에서 439억원이 각각 증가한 것이다.또한 중소기업에 대한 유동성 공급도 지속할 예정이다.지난해에는 도내 중소기업에 대한 일반보증 총량이 계획(1조1,898억원) 대비 102.2%인 1조2,163억원을 공급했으나,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약 1.9% 증가한 1조2,121억원으로 설정했다.신규보증 공급도 지난해(2,867억원)보다 5.1% 증가한 3,013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중소기업 외상거래 위험 완화를 위해 시행중인 매출채권보험도 지난해(730억원) 대비 21.1% 증가한 884억원으로 설정하고 적극적인 보험인수에 나설 예정이다.신보는 경기침체에 따른 상환능력 저하, 채무자 권익보호 강화 등 회수 여건악화에도 채권회수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창조경제 활성화 부문에서는 지식재산보증 43억원, 스마트융합보증 129억원을 지원한다. 대상은 지식재산권을 보유한 기업,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제품 생산 기업, 빅데이터·모바일 등 첨단과학기술 제품 생산 기업, 기술융합형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 등이다.뿐만 아니라 창업, 성장초기기업 보증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포트폴리오 비중을 총 보증의 22.1%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신, 기보의 보증잔액이 없는 창업 5년 이내 법인기업으로 국민 경제 기여도가 높은 성장유망 기업에 대해 기업주 연대입보를 면제해주고, 창업기업의 장기자금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기업은행, 우리은행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금리우대 장기협약보증을 지원한다.'상시종업원 10인 이상인 제조업 영위기업'을 고용안정형 기업으로 분류해 보증공급 규모를 확대하고 기업의 자발적.지속적 고용창출을 유도하기 위해 고용창출기업에 대한 맞춤형 보증지원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또한, 우수 창업기업에 대한 연대보증 면제 제도를 활성화하고, 고용창출기업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퍼스트펭귄형기업, Best-Value 서비스기업 등 고속성장형 기업 발굴도 확대할 계획이다. 한 본부장은 "신보가 가진 중소기업 지원 역량을 총동원해 전북지역 중소기업들의 자금난 해소와 창업 활성화, 고용 촉진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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